[NBA] 하워드, 1년 만에 레이커스 컴백..모여드는 반지원정대

드와이트 하워드(36, 211cm)가 레이커스로 컴백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3일(한국 시간) FA 자격을 얻은 하워드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 유력하다. 

1년 만의 컴백이다.

2019-2020시즌 백업 빅맨으로서 레이커스의 파이널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하워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하워드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도 69경기 평균 17.3분 동안 7.0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조엘 엠비드의 백업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1년 만에 다시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온 그는 자신의 친정 팀과도 같은 레이커스행을 택했다. 지난 시즌 앤써니 데이비스의 백업 역할을 맡을 빅맨이 부족했던 레이커스는 결국 하워드를 다시 데려오며 빅맨진을 보강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일 FA 시장이 개막하자마자 트레버 아리자, 웨인 엘링턴을 영입한 데 이어 하워드까지 총 3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탄탄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BIG 3에 벤치 전력까지 탄탄히 보강,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