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화학공장 대기환경 실시간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5G와 LTE 무선네트워크를 결합한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을 LG화학 사업장 등에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U+스마트팩토리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사업장 내외부에 황화수소·암모니아·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물질이 발생하면 즉각 알람을 준다. 대기TMS(원격감시체계)를 통해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염화수소·불화수소·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환경공단에 전송한다.

지난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사업장 오염물질 총량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배출물질 관리에 민감한 사업장에서 쓰임새가 높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LG화학 등 계열사의 안전과 생산·설비 영역에도 구축해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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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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