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오타니, 두 달 연속 이 달의 선수, NL은 37세 조이 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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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개월 연속 메이저리그 선정 '이 달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이 달의 선수로 오타니와 내셔널리그(NL)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를 각각 선정했다.
4개의 2루타와 함께 19개 볼넷 18득점 25타점으로 이 달의 선수가 됐다.
한편 '이달의 투수'는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3승 1.86)와 아메리칸리그 뉴욕 양키스의 제미슨 타이온(4승 1.16)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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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이 달의 선수로 오타니와 내셔널리그(NL)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를 각각 선정했다.
오타니는 7월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87타수 24안타)에 9홈런, 2루타 6, 타점 19. 득점 17, 도루 4개를 작성했다. 장타율은 0.671을 기록했다. 특히 도루는 7월 27일 선발 투수로 등판 경기에서 일궈냈다. 에인절스 투수로 도루를 작성한 경우는 2001년 이스마엘 발데스 이후 처음이다.
오타니는 7월까지 홈런 37 도루 15개를 작성했다. 에인절스 사상 7월까지 홈런 35 도루 15개 이상은 마이크 트라웃(2014, 2018년), 보비 본즈(1977년), 돈 베일러(1979년), 블라디미르 게레로(2004년) 등 5명이다.
보토는 캐나다 출신으로 7월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 출루율 0.440 장타율 0.734를 기록하며 30개 안타 가운데 11개 아치를 그렸다. 4개의 2루타와 함께 19개 볼넷 18득점 25타점으로 이 달의 선수가 됐다.
보토는 현재 홈런 21개로 2017년 36개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투수’는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3승 1.86)와 아메리칸리그 뉴욕 양키스의 제미슨 타이온(4승 1.16)에게 돌아갔다. 워크는 32.1이닝 동안 삼진 38 볼넷 9개를 허용했다. 타이온은 31이닝에 25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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