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참사' 김학범호, 국민 실망 묻어난 입국 현장 [조은정의 라이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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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참사'에 남자 축구대표팀의 입국 현장 분위기도 참사 그 자체였다.
김학범 감독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학범 감독과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 등 을 포함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어두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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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요코하마 참사'에 남자 축구대표팀의 입국 현장 분위기도 참사 그 자체였다.
김학범 감독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학범 감독과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 등 을 포함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어두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나타났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김학범 감독에 이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뒤를 따랐다. 대표팀은 공항 밖에서 간단히 인사를 나누며 해산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공지대로 별도의 미디어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 때문에 더 조용해서일까. 앞서 입국한 다른 종목 올림픽대표팀의 뜨거운 환영 인파와 대조되는 가라앉은 입국 분위기에 국민들의 실망감이 묻어났다
선발과 훈련 과정 내내 여러 가지 잡음을 야기했던 김학범호는 예선에서는 2승 1패로 살아남았으나, 지난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전 3-6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스쿼드의 밸런스 문제와 선수들의 기량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은 채 김학범호는 쓸쓸하게 도쿄 올림픽을 마무리하고 돌아오게 됐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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