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pick] 쿠보, "팀에 150% 바쳐 승리 이끌겠다" 아센시오도 그를 경계

이형주 기자 2021. 8. 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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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20ㆍ레알 마드리드)가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일본 대표팀 쿠보가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아센시오는 같은 날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21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적 기회가 오기 직전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더 큰 열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렘을 표현한 뒤 쿠보에 대해 "그는 일본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고 우리는 함께 그를 적게 보이도록 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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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쿠보 다케후사(20ㆍ레알 마드리드)가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4강에서 스페인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일본 대표팀 쿠보가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쿠보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을 끌고 가는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서 모두 득점했으며, 이번 8강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4강행을 견인했다. 

2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쿠보는 "지금까지는 다소 침착하게 플레이했지만 이제 100%, 아니 120%, 아니 150%를 줄 때다.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레알 동료인 마르코 아센시오도 쿠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센시오는 같은 날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21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적 기회가 오기 직전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더 큰 열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렘을 표현한 뒤 쿠보에 대해 "그는 일본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고 우리는 함께 그를 적게 보이도록 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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