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000달러 대까지 밀린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질까?

박형기 기자 2021. 8.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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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2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 1차 지지선이 3만6000달러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업체인 '글로벌블락'의 트레이더인 마커스 소티리우는 "차트 흐름을 볼 때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3만6000달러에서 1차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대까지 내려가 바닥을 다진 뒤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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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지선은 3만6000달러"-코인데스크
©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틀 연속 급락해 3만8000달러 대까지 밀린 비트코인은 어디까지 떨어질까?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2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 1차 지지선이 3만6000달러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업체인 ‘글로벌블락’의 트레이더인 마커스 소티리우는 “차트 흐름을 볼 때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3만6000달러에서 1차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대까지 내려가 바닥을 다진 뒤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비트코인이 3만달러에서 ~4만2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비트코인은 차익 실현 매물과 세금 인상 공포로 이틀째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8% 급락한 3만88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8000달러~4만1000달러 대에서 움직였다.

전일 비트코인은 최근 10일 연속 상승해 4만20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고, 미국 의회가 인프라 건설 재원을 암호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마련할 것이란 소식 때문에 급락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급락했지만 3만9000달러 대를 사수했으나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지속, 3만8000달러대까지 밀렸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모두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78% 하락한 25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4.05%, 카르다노(에이다)는 3.52%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0% 하락한 45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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