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역도 이선미 4위.. 男탁구 단체전 준결승 진출
이선미(21·강원도청)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놓쳤다. 이선미는 2일 역도 여자 87kg 이상급(도쿄국제포럼)에서 합계 277kg(인상 125kg·용상 152kg)을 들어 4위를 했다. 3위인 세라 로블레스(미국)의 282kg(인상 128kg·용상 154kg)에 5kg 모자랐다. 이선미는 2020년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과 훈련을 통해 올림픽에 데뷔했다. 이선미는 “몸 상태는 95% 수준까지 회복했다. 첫 올림픽이니 실망하지 않겠다”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내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한대윤(33·노원구청)은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4위를 했다.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그는 이날 예선 3위를 했다. 결선에서도 초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다 막판 중국 선수와 공동 3위가 됐고, 슛오프(연장전) 끝에 져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대윤은 29세이던 2017년에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해 사격 선수에겐 치명적인 손 떨림 증세가 나타났고, 근육이 신경을 누른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과 재활을 거쳤다. 2019년 다시 태극 마크를 따냈다. 그는 “최선을 다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잘할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파리올림픽에선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탁구팀은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31·삼성생명)와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일 8강전(도쿄체육관)에서 브라질을 3대0으로 꺾었다. 한국은 4일 오후 2시 30분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상수는 “우린 금메달을 따러 왔다”며 “절대 이기지 못할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이 호흡을 맞춘 여자팀도 폴란드를 3대0으로 누르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3일 독일과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도쿄 수영경기장)에서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받아 출전 선수 29명 중 5위로 준결선(18명)에 올랐다. 3일 오전 준결선에서 12위 안에 들면 같은 날 오후에 열리는 결선에 나선다. 2016 리우 대회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에 올랐던 우하람은 “좋은 느낌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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