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유일한 무기"..마크롱, 인스타·틱톡에 셀카 영상 게재

원태성 기자 2021. 8. 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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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잠재우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박물관,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에 출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치를 발표한 뒤 사람들은 3주째 거리에 나서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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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기 위해 SNS에 셀카 영상을 올렸다.(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랑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잠재우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습을 드러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거짓 소문이 돌고 있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무기는 백신 뿐"이라고 강조했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영상에 등장한 마크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나에게 집적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박물관,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에 출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치를 발표한 뒤 사람들은 3주째 거리에 나서 시위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약 20만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서 마크롱 대통령이 백신을 빌미로 독재를 하며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프랑스 카리브해 섬에 위치함 백신 센터에는 불이 나기도 했다.

한편 현재까지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 한 사람은 4260만명으로 전체의 63.2%에 달한다. 이중 3570만명은 백신 2회 접종을 마쳤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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