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인·면역취약층 대상 백신 부스터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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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당국이 오는 9월부터 고령층과 면역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옌스 스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노인과 면역취약 계층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면역 반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하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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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독일 보건당국이 오는 9월부터 고령층과 면역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옌스 스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노인과 면역취약 계층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면역 반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하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1회 접종하는 얀센까지 포함해 모든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서 부스터샷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달 29일 델타 변이 확산을 늦추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에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보호력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화이자는 이르면 8월에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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