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길 본격 시작..8주차 주간 종합 순위

LCK 8주차는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은 팀이 탄생하며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바뀐 한 주였다.

1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8주차 경기가 모두 끝났다. 플레이오프라는 목표를 둔 순위 경쟁이 목표 지점이 보이기 시작하며 각 팀의 분위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 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가 1일 경기로 1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지었다. 2위인 젠지 역시 10승을 찍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받아들었으며, 리브 샌드박스는 4연승으로 3위까지 올랐으나 아직 플레이오프는 확정짓지 못했다.

DK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5위까지 추락했으나 kt 롤스터 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4위로 올라오는 동시에 세 번째 플레이오프 확정 팀이 됐다. 5위 T1은 아직까지 100%는 아니지만 99%대로 들어서며 안정권에 접어들고 순위 경쟁만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

6위 아프리카 프릭스는 DRX에 풀세트 접전 끝 패배했으나 아직까지는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7위 한화생명과 8위 프레딧 브리온, 9위 kt 롤스터는 ‘미라클 런’의 기회가 점차 멀어지는 듯하다.

10위 DRX는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완전 이탈했으나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는 놀라운 모습을 연출하며 잔여 경기 및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LCK 9주차는 오는 5일 프레딧 브리온과 DK의 경기로 시작될 예정이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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