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청약 다음날 돈이 돌아왔다..28일 하루만에 25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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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과 맞물려 7월 5대은행 신용대출 잔액이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있던 지난 7월 26일(1조9544억원)과 27일(3조4954억원) 이틀 동안 늘어난 5대 은행 신용대출 규모만 5조4498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은행의 요구불예금도 카카오뱅크 등 대형 공모주 청약 때마다 수십조원이 빠져나갔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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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이틀간 신용대출 5조원 이상 증가

2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월 신용대출 잔액은 140조89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4%(1조8636억원) 순증했다. SKIET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지난 4월 순증(전월 대비 5.05%, 6조8401억원) 이후 최대치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있던 지난 7월 26일(1조9544억원)과 27일(3조4954억원) 이틀 동안 늘어난 5대 은행 신용대출 규모만 5조4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끝난 28일과 29일에 이 돈 중 일부가 돌아왔다. 7월 28일 73억원, 7월 29일에는 3조34883억원이 상환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부 신용대출도 있겠지만,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당겨 썼던 돈이 다시 회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자금은 요구불예금으로 돌아왔다. 이른바 투자 대기 수요로 크래프톤 등 다른 공모주 청약에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7월 기준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 규모는 전월 대비 0.36%(2조4395억원) 증가한 673조6095억원이었다.
5대은행의 요구불예금도 카카오뱅크 등 대형 공모주 청약 때마다 수십조원이 빠져나갔다가 돌아왔다. 이번 카카오뱅크 청약이 있던 26일과 27일에 각각 5조6767억원, 14조687억원이 5대 은행 요구불 예금에서 빠져나갔다. 하지만 28일 하루에만 25조8720억원이 돌아왔다. 카카오뱅크 공모주에 청약하려던 일부 자금이 고평가논란에 청약을 포기하고 보유하다 28일 다시 은행 계좌로 이동시킨 금액이 에상보다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말 미사용 자금이 유입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과 6월 순증했던 정기예금은 7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부 은행에서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올렸지만 예금이 몰릴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기예금을 깨고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7월 정기예금 잔액은 0.21%(1조3059억원) 감소한 624조1274억원이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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