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이선미, 여자 역도 결선에서 5kg 차이로 아쉽게 4위
김종윤 기자 2021. 8. 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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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87㎏ 이상). 이선미가 인상 122kg 1차 시기를 성공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선미(21·강원도청)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아쉽게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선미는 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87㎏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2㎏, 합계 277㎏을 들어 4위에 올랐습니다.
이선미는 인상에서 1,2,3차에서 118㎏, 122㎏, 125㎏을 잇따라 한 번에 성공하면서 인상 부문은 3위로 전반부를 마쳤습니다.
이선미는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48㎏과 2차 시기 152㎏을 들었지만 155㎏을 신청한 3차 시기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3위를 차지한 사라 로블레스(미국)의 합계 기록은 282㎏(인상 128㎏, 용상 154㎏)으로 5kg 차이였습니다.
이선미는 2018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2연패를 달성해 주니어 시절 장미란의 기록을 넘어서며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았는데 이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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