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령받고 스텔스기 반대' 활동가 3명 구속

천경환 2021. 8. 2.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2일 오후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4명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거리 서명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 등 미국산 전투기인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지령 받고 스텔스기 도입 반대' 활동가 4명 영장실질심사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일 오후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2021.8.2 kw@yna.co.kr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2일 오후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선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 4명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거리 서명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 등 미국산 전투기인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국정원은 5월 말 청주에 있는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중에는 지역 소규모 인터넷 신문 대표와 대기업 해고노동자가 포함돼있다.

이 사건은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올해 상반기 합동 수사한 5건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사 선임 문제로 심문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kw@yna.co.kr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 세계에서 가장 입이 큰 여성…가로 길이가 무려
☞ 진도서 동반 추락사한 여중생, 동급생 6명에게 따돌림당해
☞ 조기전역 무산됐다는 말에 높이뛰기 '스마일 일병' 우상혁은
☞ 복잡한 야구 대진표에 정용진 SSG 구단주도 "이해불가"
☞ "가난해 대리비 아끼려 음주운전" 이재명 대변인 사퇴
☞ 인공수정에 본인 정자 썼다가 120억원 물게 된 의사
☞ 술 취한 채 전 여친 차에 가두고 "번개탄 피운다"
☞ 日 코로나 폭증 속 걸그룹 'AKB48' 멤버 무더기 감염
☞ 성폭행 혐의 엑소 출신 크리스, 중국서 추방될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