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궈달라 향한 인기 여전..GSW·LAL 등 복수 구단 적극적 구애

김동현 2021. 8. 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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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팀 옵션을 포기하며 FA가 된 베테랑 포워드 이궈달라에게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지며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안드레 이궈달라(38, 198cm)에 대한 2021-2022시즌 1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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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팀 옵션을 포기하며 FA가 된 베테랑 포워드 이궈달라에게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지며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안드레 이궈달라(38, 198cm)에 대한 2021-2022시즌 1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2020년 2월 마이애미 히트와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2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나, 마이애미가 팀 옵션을 포기함으로써 이궈달라는 자연스레 FA 신분이 되었다.

 

이궈달라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곧바로 나타났다. 바로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한 소스에 의하면 마이애미의 팀 옵션 포기 소식 직후 이궈달라가 골든스테이트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이궈달라는 우승 경험 없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이후 베테랑이 되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낸 6년 동안 무려 5번이나 파이널 무대를 밟고, 그 중 3번의 우승을 품에 안았다. 그만큼 이궈달라와 골든스테이트의 사이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된 이궈달라는 이적 첫 시즌부터 베테랑의 면모를 여실히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21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9.5분을 뛰며 3.8점 2.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보이는 기록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허슬과 장기인 끈적한 수비로 언더독이었던 마이애미의 파이널 진출이라는 기적을 연출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못지 않은 이궈달라와 레이커스와의 연결고리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레이커스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랍 펠린카가 그의 에이전트였던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이궈달라는 2년전 한 팟캐스트에서 펠린카에 대해 "랍(펠린카)는 내 사람이다. 그는 항상 나에게 잘 해줬으며, 내 아내 역시 그를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펠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다.

 

마이애미에서도 여전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던 이궈달라이기에, 이번 오프시즌 동안 그의 말년을 함께 할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않아 보인다.

 

#사진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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