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젠 대우 받고 싶어' 2년 계약 원하는 제프 그린

김동현 2021. 8.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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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왔던 제프 그린이 이제는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계약을 원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소속 제프 그린(35, 203cm)이 인상된 2년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지의 후속 기사에 의하면 그린은 기존의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서 인상된 연간 300~6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얻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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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왔던 제프 그린이 이제는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계약을 원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소속 제프 그린(35, 203cm)이 인상된 2년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지의 후속 기사에 의하면 그린은 기존의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서 인상된 연간 300~6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얻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린은 2007년 NBA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전신)에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되어 3년을 보낸 후, 2013-2014시즌까지 보스턴 셀틱스에서 4년 가까이 뛰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하나, 2014-2015시즌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올랜도 매직 등 여러 팀으로 이적하는 떠돌이 저니맨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2017-2018시즌부터는 연 300만 달러도 채 되지 않는 미니멈 계약으로 단일 시즌 계약만을 맺어왔다.

 

그럼에도 그린은 준수한 3점슛 능력과 피지컬을 적극 활용하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3&D 자원으로서 리그에서 꾸준히 살아남아왔다. 그리고 지난 두 시즌 동안 휴스턴 로케츠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제임스 하든과 합을 맞추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리그에서의 쌓아온 경험치까지 더해져 노련미까지 갖춘 그린은 어느 팀에나 꼭 필요한 조각같은 선수가 되었다. 2019-2020시즌 휴스턴 시절과 2020-2021시즌 모두 평균 10점 이상의 득점을 책임져줬고, 2020-2021시즌에는 41.2%라는 정상급 슈터에 버금가는 3점슛 성공률까지 기록했다.

 

결국, 자신이 증명해낸 가치에 보답이라도 받듯, 현재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등 우승권을 노리는 많은 팀들이 그린에게 애정어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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