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리뷰] '손준호 PK 골' 산둥, 칭다오에 5-0 대승..'2연승+그룹 선두'

하근수 기자 2021. 8. 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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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이 손준호의 PK 선제골에 힘입어 칭다오에 완승을 거뒀다.

산둥 타이산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후아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중국슈퍼리그(CSL)' A그룹 11라운드에서 칭다오 FC에 5-0으로 승리했다.

전반 15분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PK)를 손준호가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산둥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산둥의 공세에 맞서 칭다오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반전은 산둥의 3-0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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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산둥이 손준호의 PK 선제골에 힘입어 칭다오에 완승을 거뒀다.

산둥 타이산은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후아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중국슈퍼리그(CSL)' A그룹 11라운드에서 칭다오 FC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산둥은 승점 24점으로 A그룹은 물론 CSL 전체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 선전 FC의 추격을 받고 있는 산둥은 이날 경기 총력전을 펼쳤다. 마누엘 펠라이니와 함께 손준호를 배치하며 중원을 구성한 산둥은 구오, 두안, 톈위, 제드송, 다레이 등이 선발 출격했다.

'최하위' 칭다오와 '선두' 산둥의 경기인 만큼 경기는 산둥의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산둥은 이른 시간 손준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반 15분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PK)를 손준호가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산둥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산둥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6분 톈위의 크로스가 칭다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후 세컨볼을 이어받은 두안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산둥이 격차를 벌렸다.

손준호에 이어 펠라이니도 한몫했다. 전반 30분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허문 펠라이니가 크로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밀어 넣으며 산둥이 3-0으로 앞서갔다.

산둥의 공세에 맞서 칭다오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반전은 산둥의 3-0 리드로 종료됐다. 칭다오는 후반전 돌입과 함께 리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산둥 역시 후반 12분 델가도와 리우를 투입하며 응수했다.

산둥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리우가 건넨 컷백을 델가도가 밀어 넣으며 산둥의 4번째 득점을 기록됐다. 뒤이어 후반 25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두안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산둥이 스코어를 5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산둥의 5-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손준호는 74분을 소화하며 88%의 패스 성공률(75회 중 66회 성공)을 기록하는 등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경기 결과]

산둥 타이산(5) : 손준호(전반 21분), 두안(전반 27분), 마루앙 펠라이니(전반 30분), 페드로 델가도(후반 19분), 두안 리유(후반 25분)

칭다오 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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