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라도 명승부 남기고 싶었다" 신진서, GS칼텍스배 4연패

이규원 2021. 8. 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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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마지막 5국은 중반까지 신진서 9단이 다소 불리했다.

한국 바둑계의 일인자 신진서 9단이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진서는 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변상일을 따돌리고 4년 연속 GS칼텍스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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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서 변상일 꺾고 4연패 달성
최종 5국 열전 3-2로 승리..SG배 명인전 결승에서 재격돌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기원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더라도 명승부를 남기고 싶어 많이 준비했다. 바둑 팬들께 5국까지 재미있는 대국을 보여드린 거 같아 뿌듯하다"(신진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마지막 5국은 중반까지 신진서 9단이 다소 불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총공세에 나선 신진서는 변상일의 막판 실수를 틈타 대마를 잡고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 바둑계의 일인자 신진서 9단이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진서는 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변상일을 따돌리고 4년 연속 GS칼텍스배 정상에 올랐다.

변상일은 2018년 JTBC챌린지매치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타이틀 획득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신진서와 변상일은 5일부터 열리는 제44기 SG배 명인전 결승 3번기에서 다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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