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빅마마 이영현 "매니저 남편에게 먼저 고백.. 둘째 갖고파"[종합]

이혜미 2021. 8. 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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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이 매니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영현은 둘째를 계획 중이라며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이지혜의 기운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영현은 최근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에게 기운을 받고 싶다면서 "집안일을 하면서 '동상이몽'을 보다가 시험관 임신을 한 이지혜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나도 인공수정을 했고, 여러 번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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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빅마마 이영현이 매니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영현은 둘째를 계획 중이라며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이지혜의 기운을 받기도 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이영현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이영현은 빅마마 완전체로 활발하게 활동 중. 결혼 9년차를 맞은 이영현은 남편이 ‘동상이몽’ 촬영이 동행한데 대해 “심심해서 따라 나온 건 아니고 남편이 내 일을 봐주는 매니저다”라고 설명했다. 둘은 가수와 매니저로 무려 14년 인연을 나눈 사이라고.

이영현은 또 “보통 연예인과 매니저와 만남이 흔한 조합이 아닌 게 자주 싸우게 된다. 어땠나?”라는 질문에 “우리도 엄청 싸웠는데 내가 먼저 좋아했다. 고백도 내가 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방 공연 갈 때 차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 조수석에 앉아서 도착할 때까지 대화를 나눴다. 보통 공연이 끝나면 뻗기 마련인데 대화의 핑퐁이 되더라”면서 연애담도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알고 있었을까. 이에 이영현은 “내 딴엔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었다. 심지어 매니저가 두 명 있었는데 자꾸 남편 차를 탈 수 있게끔 해줬다”며 웃었다.

아울러 이영현은 최근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에게 기운을 받고 싶다면서 “집안일을 하면서 ‘동상이몽’을 보다가 시험관 임신을 한 이지혜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나도 인공수정을 했고, 여러 번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힘들었던 것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는지 둘째를 가진 이지혜가 부러워서 울었는지는 모른다. 나도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그런 이영현의 손을 꼭 잡고 둘째의 기운을 전파하는 것으로 이영현을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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