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호날두 운명? 음바페에게 달려있어"..PSG-레알행 제기

하근수 기자 2021. 8. 2.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의 한 매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미래는 킬리안 음바페(22)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만약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경우 그의 레알행이 성사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는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호날두가 레알 또는 PSG로 이적할 것이라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인의 한 매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미래는 킬리안 음바페(22)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만약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경우 그의 레알행이 성사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종료 후 호날두가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남기며 논란이 일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의 우승이 당연한 리그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러한 성과들로 나는 이탈리아에 온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유벤투스 생활을 마친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

하지만 얼마 전 호날두가 유벤투스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올여름 이적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는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호날두가 레알 또는 PSG로 이적할 것이라 전망했다.

첫 번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다. 이때 PSG는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날두와 접촉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음바페의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호날두를 부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음바페가 PSG에 잔류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 매체는 호날두가 레알 복귀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 '아스'는 "호날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복귀가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로 가지 않을 시 호날두는 베르나베우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10년를 리오넬 메시와 양분한 '리빙 레전드'다. '전설' 호날두의 거취가 새로운 '초신성' 음바페에 달려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