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日 코로나 8000명대 확진..월요일 최다

전재욱 2021. 8.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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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 2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000명 넘게 발생했다.

NHK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8393명이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이지만 이날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2195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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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30분 집계 결과 신규 확진자 8393명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 2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000명 넘게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NHK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8393명이다.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전날 대비 1782명 줄었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해 3704명 늘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이지만 이날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만5682명이고 사망자는 11명 늘어 1만5222명이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2195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도쿄도 확진자는 전날 기준 86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766명 늘었다.

도쿄도는 일본 정부가 제4차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난달 12일 502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개막일인 23일 135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막 9일째인 31일 4058명으로 급증했다.

도쿄도 인접 가나가와(神奈川)현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8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는 등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됐다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발표했다.

조직위가 대회 관계자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확인자는 276명으로 늘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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