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당옥수수에 환불 요청 쇄도..수천 건 접수

천경환 2021. 8. 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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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 판매한 초당옥수수가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일 충주시는 농산물 온라인몰 '충주씨샵' 등을 통해 판매한 초당옥수수에 대해 4천여 건이 넘는 환불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달 22일 충주씨샵, 직거래 판매를 통해 초당옥수수 15개 들이 1박스를 1만5천원을 할인한 5천원에 특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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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폭염으로 인해 일부 품질 문제 발생"
충주 초당옥수수 환불 요청 쇄도 [충주씨샵 캡처]

(충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 판매한 초당옥수수가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일 충주시는 농산물 온라인몰 '충주씨샵' 등을 통해 판매한 초당옥수수에 대해 4천여 건이 넘는 환불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씨샵 게시판에는 "3박스 주문했는데 단 한 박스도 멀쩡한 게 없다", "곰팡이 핀 옥수수가 왔다" 등의 항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수분이 많은 농산물이라 폭염으로 인해 일부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저품질 상품에 대한 환불은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달 22일 충주씨샵, 직거래 판매를 통해 초당옥수수 15개 들이 1박스를 1만5천원을 할인한 5천원에 특별 판매했다.

작년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과수농가들이 올해 대체 작물로 초당옥수수를 선택, 60㏊에서 재배했으나 폭염으로 과숙 현상이 나타나 상품성이 떨어지고 찰옥수수 출하와 시기가 겹치면서 판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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