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조선팝 드랍더비트' MC 합류..'깜짝' 힙합 스웨그 변신[M+TV컷]

‘조선팝 드랍더비트’ 송소희 MC 합류 사진=KBS1 음악프로그램 ‘조선팝 드랍더비트’

‘조선팝 드랍더비트’에 국악인 송소희가 MC로 합류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음악프로그램 ‘조선팝 드랍더비트’에서는 송소희가 출연한다.

이날 ‘조선팝 드랍더비트’ 2부 ‘전설의 시작’에 출연한 송소희는 제주 민요 ‘오돌또기’와 ‘강원도아리랑’을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연주에 맞춰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송소희 특유의 경기민요 창법에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는다.

송소희는 공연 뿐만 아니라 방송인 조우종, 아나운서 조은지와 함께 깜짝 MC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귀명창이 많은 전주에서 공연할 때 가장 떨린다는 깜짝 고백부터, 최초로 공개하는 송소희 만의 ‘에이~요’ 힙합 스웨그, 조우종의 조선팝 따라하기에 대한 족집게 조언 등 남다른 쇼 진행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조선팝을 감상할 때 얼쑤, 좋다 등 맛깔나게 추임새 넣는 법을 전수해 국악소녀 ‘송소희표’ 깜짝 진행 능력을 선보인다.

한편 ‘조선팝 드랍더비트’ 2부 ‘전설의 시작’에는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 낸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가 장식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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