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감사원에 TBS 감사청구.."김어준 과다출연료, 문제"

함정선 2021. 8. 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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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시민단체들, 서울시민 7844명, 박성중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감사원에 TBS교통방송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한변은 행정안전부에 TBS에 대한 주민감사청구를 한 바 있으나 그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으므로 이번에 다시 7844명의 서울시민과 자유언론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의정감시단 등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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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 시민단체 등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
TBS에 대해 감사 청구 요청
예산낭비, 위법 편파방송, 과다출연료 등 대한 것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시민단체들, 서울시민 7844명, 박성중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감사원에 TBS교통방송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TBS에 대해 예산낭비와 위법 편파방송, 과다출연료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TBS는 2020년 전체 예산 505억원 중 388억원을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등 매년 전체 예산의 74~77%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TBS가 교통과 기상에 관한 전문 방송사업자로 교통, 기상, 교약, 오락프로그램만을 진행하고 보도방송은 할 수 없음에도 공정성과 공익성을 위반한 보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교통방송의 진행자도 아닌 김어준에게 출연료로 터무니없는 회당 200만원, 5년간 23억원 이상의 출연료를 줬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어준이 진행하는 뉴스공장 프로그램은 가짜뉴스 유포,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으로 숱하게 제재를 받아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최다 경고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한변은 행정안전부에 TBS에 대한 주민감사청구를 한 바 있으나 그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으므로 이번에 다시 7844명의 서울시민과 자유언론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의정감시단 등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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