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국익지키미' 될 146명..정의용 "선진외교 펼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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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재외공관에 새로 부임하는 직원들에게 "재외국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교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1년 추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서 "코로나19 위기 지속으로 인해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 장관이 부임자 대표 2명에게만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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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1년 추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서 “코로나19 위기 지속으로 인해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장관은 또 재외공관 부임 직원들에게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맞게 사명감을 가지고 선진외교를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 장관이 부임자 대표 2명에게만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표 2명은 정 장관 앞에서 “본인은 대한민국 외무공무원으로서 조국에 충성을 다하여 재외공관(국외파견) 근무 중 헌법과 법령 그리고 정부의 훈령을 성실히 준수하고,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국제 친선과 협력을 촉진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국가이익을 보호ㆍ신장함으로써 본인에게 부여된 사명과 책임을 완수할 것”을 선서했다.
이번에는 모두 146명이 재외공관으로 부임할 예정으로, 나머지 부임자들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대면 참가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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