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발적 확진 속 돌파감염 나와..김제시도 거리두기 '3단계'

이수진 2021. 8. 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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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 16명 늘었습니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78만 8천9천여 명입니다.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김제지역에서는 오늘(2)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전북.

두 자릿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익산에서는 외국인 일상 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주 모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주의 한 확진자는 지난 6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로, 전북에서는 현재까지 14건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휴가철이 본격화돼 방역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동과 만남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노력하더라도 전파 차단이 어려운 공간이 있습니다. 휴가 계획을 세우실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한 고민을…."]

한편,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5명을 웃도는 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인 김제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5일까지 2주일 동안 3단계로 강화됩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에 대한 거리두기 3단계도 오는 8일까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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