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배수진, 편집에 "너무 놀라, 다들 충분히 오해할 듯"

이소연 기자 2021. 8.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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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동성 딸이자 유튜버인 배수진이 '돌싱글즈' 편집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어제 방송 봤는데 너무 놀랐다. 다들 오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배수진은 "감사하다. 저도 어제 방송 봤는데 너무 놀랐다. 다들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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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 사진=MBN 돌싱글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맨 배동성 딸이자 유튜버인 배수진이 '돌싱글즈' 편집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어제 방송 봤는데 너무 놀랐다. 다들 오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배수진이 출연 중인 MBN '돌싱글즈'는 일반인 돌싱남녀 8인이 ‘돌싱 빌리지’에서 합숙을 한 뒤, 마음에 드는 짝과 동거 생활에 들어가는 파격적인 리얼 연애 관찰물이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배수진은 최준호와 1대1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지만, 최준호가 보는 앞에서 추성연을 직접 불러내 둘만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수진은 추성연에게 “추성연의 마음이 나를 향했다가 자신이 아들을 양육한다고 보백한 이후 아영 님으로 바뀐 것 같다”며 속내를 물어본 뒤 “저를 흔들리게 한 사람은 처음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추성연은 "처음에 수진 씨와 아영 씨에게 호감이 있었다. 엄마라는 점은 같다"면서 "내가 아이가 없기 때문에 상대가 자녀 있는 게 싫다는 게 아니라 섣부르게 내가 이해할 수 있다고 다가갔다가 '안될 거 같다', '이해하기 버겁다'고 하면 그분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서 나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배수진의 행동이 최준호, 이아영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배수진은 "준호 오빠가 먼저 데이트하자고 해서 간 거다. 근데 그 부분은 안 나왔더라"고 답글을 남겼고, 댓글은 남긴 네티즌은 "편집이 이상하게 됐나 보다. 기분 상했다면 죄송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예능은 편집이 중요한데 악마 편집도 많아 속상하다. 근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TV에 나오는 대로 믿을 수밖에 없으니 어제 방영된 준호 님과 성연 님 얘기를 시청자 게시판에 악플 다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속상했다. 전 1회부터 수진 씨한테 눈이 갔다. 팬이 된 1인이다. 수진 씨가 행복하고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다. 응원한다"며 배수진을 위로했다.

이에 배수진은 "감사하다. 저도 어제 방송 봤는데 너무 놀랐다. 다들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적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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