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상태' 메시, 재계약 전까지 바르사와 훈련 안 한다

곽힘찬 2021. 8. 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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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내부적인 문제부터 완전히 해결한 뒤 메시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겠다는 바르셀로나다.

'Esport3'은 "메시는 현재 이비자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더라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훈련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시는 그러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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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Esport3'은 1일(현지시간) "메시는 바르셀론와 재계약 문제를 마무리하기 전까지 함께 훈련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현재 공식적으로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후 자신의 연봉을 절반으로 삭감하며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메시의 재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내부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해서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의 임금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내부적인 문제부터 완전히 해결한 뒤 메시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겠다는 바르셀로나다. 원래 일정대로였다면 메시는 8월 2일부터 바르셀로나와 훈련을 해야 했지만 아직 무적 상태인 만큼 대기하기로 했다.

'Esport3'은 "메시는 현재 이비자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더라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훈련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시는 그러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하루빨리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당장 오는 15일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르기 때문에 망설일 시간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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