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기탁 "미니멀한 사운드" 승부수, 녹두 팀에 2R 패배

유경상 2021. 8.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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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팀이 기탁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본선 2라운드 첫 대결은 녹두 팀과 기탁 팀.

기탁 팀은 기타 기탁과 드럼 까야, 베이스 문성혁으로 팀을 이뤘고, 기탁은 "녹두 팀이 트렌디한 걸 할 것 같다. 꽉 찬 사운드를 낼 것 같다. 반대로 미니멀한 사운드로 승부를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승부수를 뒀다.

이어 공개된 녹두 팀과 기탁 팀의 결과는 'Forever Young'을 부른 녹두 팀이 4:1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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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팀이 기탁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8월 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본선 2라운드 첫 대결은 녹두 팀과 기탁 팀. 녹두에게 지목당한 기탁은 “의외였다. 저를 뽑을 줄 몰랐다. 제가 만만해 보였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탁 팀은 기타 기탁과 드럼 까야, 베이스 문성혁으로 팀을 이뤘고, 기탁은 “녹두 팀이 트렌디한 걸 할 것 같다. 꽉 찬 사운드를 낼 것 같다. 반대로 미니멀한 사운드로 승부를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승부수를 뒀다.

연습 때부터 까야는 기탁의 노래에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 공연 같았다”며 감동했고 이들은 어쿠스틱한 ‘달팽이’ 무대를 펼쳤다.

유희열은 “녹두에 지목당해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녹두 팀에 대한 대응전략이지 않았을까. 까야도 드럼세트를 여러 개를 빼고 머리도 묶었다. 그렇다면 편곡 잘하고 연주 잘했다. 발라드 까야의 발견이었다”고 호평하면서도 “그런데 과연 이 작전의 선택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평했다.

씨엘은 “저는 너무 멋있었다. 힘을 줄 줄 아는 사람들이 뺐을 때 매력이 파워풀하게 다가왔다”고 호평했고, 윤종신은 “기탁 목소리가 이렇게 매력 있는 목소리인지 몰랐다”며 “생각보다 내가 나한테 먼저 질린다. 아직 덜 보여줬다. 내가 잘하는 걸 조금 더 보여주는 게 현명할 수 있다. 어쨌든 무대는 흠잡을 곳 없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녹두 팀과 기탁 팀의 결과는 ‘Forever Young’을 부른 녹두 팀이 4:1로 승리. 씨엘의 선택만 받은 기탁 팀은 전원 탈락후보가 됐다. (사진= JTBC ‘슈퍼밴드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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