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녀 인턴서류 발급 의혹' 한인섭, 서울대 복직

이은영 기자 2021. 8.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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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 발급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2일 서울대에 복직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한 교수가 어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임기를 마치고 서울대에 복직했다"고 밝혔다.

2006∼2014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을 지낸 한 원장은 조 전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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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 발급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2일 서울대에 복직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한 교수가 어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임기를 마치고 서울대에 복직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올해 2학기 서울대 로스쿨에서 ‘형법2’와 ‘형사정책’ 과목을, 일반대학원에서 ‘형사정책연구’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을 맡은 2018년 6월쯤부터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했다.

2006∼2014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을 지낸 한 원장은 조 전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됐다.

그는 지난 6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명서 발급은 사무국장의 몫이었다”며 “제가 관여하지 않았고, 오래전 일이라 기억하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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