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절친에 썸남 뺏긴 의뢰인에 "연습생인 내 아들 소개팅해 줄까"(무물보)

박정민 2021. 8. 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근이 절친에게 썸남을 뺏겨 속상해하는 의뢰인에게 아들 태준 군을 소개해 준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제가 썸남과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A가 서운하다고 하더라. A가 썸남한테 먼저 연락을 한다. 또 썸남이 밤마다 저한테 사랑한다고 잘 자라고 한다. 자기랑만 연락하라고 하고, 나중에 결혼하자고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수근이 절친에게 썸남을 뺏겨 속상해하는 의뢰인에게 아들 태준 군을 소개해 준다고 말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중학생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친구가 제 남자를 뺏으려고 한다. 5년 동안 절친했던 친구가 제 썸남을 뺏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5년 지기를 A라고 하면, A가 밀어준다고 해서 3월부터 연락을 했다. 그런데 A가 갑자기 제 썸남과 연락을 하고, 밤마다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네 친구는 썸남이랑 어떻게 연락하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썸남과 저를 이어주기 위해서 다리 역할을 하는 거라고 한다. 저를 이어준다고 해놓고 카페에 둘이 가서 SNS에 올리고, 자기들이 전화한 걸 찍어서 또 올린다. 그래놓고 '나 네 남자랑 전화했다'고 자랑한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제가 썸남과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A가 서운하다고 하더라. A가 썸남한테 먼저 연락을 한다. 또 썸남이 밤마다 저한테 사랑한다고 잘 자라고 한다. 자기랑만 연락하라고 하고, 나중에 결혼하자고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가 연락 끊으라고 말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고 의뢰인은 "사귀지도 않는데 집착하는 것 같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관계를 확실하게 하길 추천했고 의뢰인은 "차라리 둘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 둘이 사귄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아직 어리지 않나. 누구한테 연락 많이 받고, 인기 있는 거 티내고 싶은 나이다. A행동이 이해 안 되지만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닐 거다. 너를 속이려고 하는 친구들은 과감하게 손절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아저씨 아들 소개해 줄까? 태준이. 연습생이다"고 말했다. 의뢰인이 "진짜요?"라고 묻자 이수근은 "진짜다. 중학교 1학년"이라고 대답했다. 태준 군 사진을 본 의뢰인은 "제가 전에 좋아하던 남자아이랑 똑같이 생겼다"며 수줍게 웃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