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 만든 김성택 전 빙그레 연구실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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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개발한 김성택 전 빙그레 연구1실장이 1일 전북 정읍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북 의성군에서 태어나 경북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 1987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1992년 고인이 개발한 메로나는 출시 당해 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국내 빙과업계 신제품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고인은 연구1실장을 지낸 뒤 2018년 빙그레를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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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개발한 김성택 전 빙그레 연구1실장이 1일 전북 정읍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경북 의성군에서 태어나 경북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 1987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1992년 고인이 개발한 메로나는 출시 당해 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국내 빙과업계 신제품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메로나는 이후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자리하며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해외에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특히 메로나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돼 판매되면서 지난해 빙그레 미국 법인 매출액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고인은 연구1실장을 지낸 뒤 2018년 빙그레를 퇴직했다. 2019년부터는 또 다른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서주의 공장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성숙씨와 딸 김다솜씨, 아들 김재윤씨가 있으며, 빈소는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북 의성군 신평면 선영.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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