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확진자 8명 추가..2명 외국인 모임 관련(종합)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황진환 기자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울산시는 2일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진된 8명이 울산 3240~324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7명, 북구 1명이다.

확진자 8명 중 5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2명은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확인된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이 집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경주 확진자 1명 포함)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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