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다나카, 미국전 3.2이닝 3실점 조기강판..체면 구겼다

안형준 2021. 8.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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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가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다나카는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4회에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한 다나카는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3.2이닝 동안 69구를 던진 다나카는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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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나카가 부진했다.

일본 야구대표팀 다나카 마사히로는 8월 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미국과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다나카는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다나카는 1회 선두타자 제이미 웨스트브룩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에디 알바레즈도 삼진처리한 다나카는 타일러 오스틴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트리스탄 카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토드 프레이저를 뜬공처리한 뒤 에릭 필리아에게 2루타, 마크 콜로스베리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버바 스탈링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닉 앨런을 삼진, 웨스트브룩과 알바레즈를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다나카는 4회 무너졌다. 선두타자 오스틴을 삼진처리했지만 카사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프레이저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필리아를 사구로 출루시켰고 콜로스베리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대타 잭 로페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나카는 앨런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또 실점했다.

4회에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한 다나카는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와자키 스구루가 이닝을 막아내 다나카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3.2이닝 동안 69구를 던진 다나카는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미국전에 대회 첫 등판을 가진 다나카는 일본 선발 중 가장 부진하며 체면을 구겼다.(사진=다나카 마사히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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