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홍콩 키치SC 2021-2022시즌 감독 대행

이영호 2021. 8.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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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키치SC에서 코치로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김동진(39) 코치가 새 시즌 감독 대행을 맡는다.

김동진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일 "키치 구단은 알렉스 추 감독에게 새 시즌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만 맡기기로 했다"라며 "이번 인사 조처로 김동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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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SC 감독 대행을 맡은 김동진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콩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키치SC에서 코치로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김동진(39) 코치가 새 시즌 감독 대행을 맡는다.

김동진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일 "키치 구단은 알렉스 추 감독에게 새 시즌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만 맡기기로 했다"라며 "이번 인사 조처로 김동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 키치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 김동진은 2019년 현역 은퇴 뒤 코치로 계약하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0-2021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김동진은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됐다"라며 "기회를 받을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키치의 색깔과 '김동진 축구'를 잘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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