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캐터필러, 건설장비 수요↑.. "바이든 인프라 법안 수혜주"

조승예 기자 2021. 8. 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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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기계 1위 업체 캐터필러가 2분기 미국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윤 연구원은 "하원에서 이를 반대할 가능성이 적기에 시장에서는 조만간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확인했듯이 정책 수요는 실적 개선을 동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인 캐터필러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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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기계 1위 업체 캐터필러가 2분기 미국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캐터필러
글로벌 건설기계 1위 업체 캐터필러가 2분기 미국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2일 캐터필러에 대해 목표주가를 237.38달러로 제시했다. 캐터필러는 지난달 3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3% 하락한 206.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캐터필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29억9100만달러로 컨센서스(120억91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2% 늘어난 17억8900만달러로 컨센서스(17억700만달러)를 웃돌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가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56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운송과 자원개발 부문도 각각 41.5%와 50.8% 증가한 49억7500만달러와 25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건설장비의 수요가 이어짐을 증명했다"면서 "2분기 소매 판매량도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매 분기 판매량이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57억1900만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은 11.7% 늘어난 28억4700만달러, 유럽·중동·아프리카는 33% 증가한 31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남미 등 기타 지역에서는 67.3% 증가한 12억2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윤 연구원은 "미국 부동산시장 활황에 따른 건설기계 판매 증가, 광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자원 장비 수요 확대로 미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캐터필러는 3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캐터필러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17억7700만달러, 영업이익 16억6200만달러다. 다만 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률 감소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중국 인프라 투자 모멘텀이 약화되는 동시에 선진 및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회복 본격화로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 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조달러(약 1152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최종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의원들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지출 법안의 상원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르면 이번 주중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는 도로, 철도, 다리, 상수도, 부두, 광대역통신망 등에 신규 연방예산 5500억달러를 포함해 8년간 총 1조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하원에서 이를 반대할 가능성이 적기에 시장에서는 조만간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확인했듯이 정책 수요는 실적 개선을 동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인 캐터필러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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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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