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지금 행복하고 만족해..가장 중요한 것 이제서야 깨달아" [V라이브]

김은정 2021. 8.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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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근황을 전했다.

가수 비가 2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비는 글로벌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묻자 비는 "작년에 싹쓰리 했던 게 즐거웠었고, 첫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가 기억에 남는다. '닌자 어쌔신'은 감사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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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비가 근황을 전했다.

가수 비가 2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비는 "만나서 팬미팅을 만나서 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 되어서 스태프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송을 하게 됐다. 노래도 해달라고 마이크도 줬지만, 노래는 넣어둬. 노래는 공연장에서"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수, 배우, 제작자 등 여러 가지 일을 겸업 중인 그는 "싸이퍼의 새 앨범이 나와야 해서 여러 일이 겹쳐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비는 글로벌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행복한지?"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 행복하고 만족한다. 하루하루 별탈없이 큰일없이 잘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다. 매일 큰 이슈가 없고 무탈하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저는 행복하다"고 답했다.

언제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는 "누룽지가 다이어트 특효"라고 극찬하며 몸매 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살 뺄 때 자꾸 안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멘탈 붕괴가 오면서 폭식을 하게 된다. 그런 상황 때문에 갑자기 살이 확 찐다. 고생해서 5~10kg 빼놓고 먹기 시작하면 원래보다 살이 더 찐다. 그렇지 않으려면 어느정도 먹으면서 해야 한다"면서 "다이어트를 2~3년 보시고 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하루에 다이어트식 1식을 먹고 먹고 싶은 거 1식한다. 스낵 종류는 피한다"고 설명했다.

'헐리웃 작품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접촉은 하고 있지만, 말씀드릴 만큼 수면 위로 올라온 작품은 없다"면서 "출연하는 드라마에 집중하는 중이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들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묻자 비는 "작년에 싹쓰리 했던 게 즐거웠었고, 첫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가 기억에 남는다. '닌자 어쌔신'은 감사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비는 '놀면 뭐하지?'에서 MSG워너비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절친 KCM에 대해 "광고 많이 찍었는데 밥 한끼 안 사더라. KCM 많이 사랑해달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 인사로 "더위 조심하시고, 개인 방역 개인 청결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정지훈)는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 주인공 차영민 역으로 2년여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성깔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얼결에 빙의’를 시작으로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고스트 메디컬 드라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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