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이광수 "얄미운 구석 있는 김대리, 성장하는 모습 그렸다"

고승아 기자 2021. 8. 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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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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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쇼박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김대리 역할에 대해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과 얘기하면서 캐릭터를 잡아갔다. 개인적으로 대본을 보면서 초반에는 김대리가 이기적이기도 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는데 '싱크홀' 상황에서 겪으면서 주변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표현됐으면 하는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 것 같은 캐릭터는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사람은 성균이형 아닐까"라며 "노력해서 나갈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성균이형은 가만히 누워 있다가 구조되지 않을까. 가장 안전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땅꺼짐)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타워'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은 생계형 스리잡의 프로 참견러 만수 역을, 김성균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11년 만에 자가 취득에 성공한 현실 가장 501호 동원 역으로 분했다. 또 이광수는 김대리로, 김혜준은 인턴사원 은주로 분해 상사인 동원의 집들이에 방문한다. 권소현은 동원의 아내 영이 역을, 남다름은 만수의 아들 승태를 맡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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