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싱크홀', 힘든 신 촬영 당시 매 순간 순간 재난 같았다"

용산=강민경 기자 2021. 8.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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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준이 영화 '싱크홀' 속 재난 신을 찍을 때 매 순간이 재난 같았다고 밝혔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이날 김혜준은 "재난 신과 같이 힘든 신을 찍을 때 매 순간 순간이 정말 재난 같았다. 집안이 흔들리는 걸 실제로 경험하지 못 했는데, 세트 자체가 짐벌 세트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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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용산=강민경 기자]
김혜준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혜준이 영화 '싱크홀' 속 재난 신을 찍을 때 매 순간이 재난 같았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혜준이다. 그는 영화 '미성년'을 통헤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싱크홀'을 통해 처음으로 재난 블록버스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혜준은 극중 은주를 맡았다. 은주는 아직 눈칫밥을 먹고 있는 입사 3개월 차 인턴 사원이다. 그러나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 해내는 야무진 인물이다. 김혜준은 은주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회 초년생을 대변하는 캐릭터에 녹아들어 2030 관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낸다.

이날 김혜준은 "재난 신과 같이 힘든 신을 찍을 때 매 순간 순간이 정말 재난 같았다. 집안이 흔들리는 걸 실제로 경험하지 못 했는데, 세트 자체가 짐벌 세트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짐벌 세트를 통해 실제로 땅이 흔들리는 환경이 마련이 됐다. 진짜처럼 연기를 하면 됐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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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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