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신규 확진 974명..전날보다 89명 줄어

최예린 2021. 8. 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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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 사이 전국에서 9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74명 새로 발생했다.

나머지 전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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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검사수 적은 주말 효과 영향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 사이 전국에서 9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에 견줘 89명 줄면서 10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검사수가 적은 주말 효과가 반영된 수치다.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74명 새로 발생했다. 주말인 전날(1063명)에 비해서도 89명 줄었다. 수도권에서 657명(67.4%), 비수도권에서 317명(32.6%)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0명, 경기 304명, 인천 103명(오후 5시 기준), 부산 66명, 울산 8명, 경남 41명, 대구 27명(오후 4시 기준), 경북 25명, 광주 7명, 전북 7명, 제주 16명(오후 5시 기준), 대전 29명, 세종 1명, 충남 43명, 충북 25명, 강원 22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7월25∼31일)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59.6명으로 집계돼 그 전 주(7월18∼24일) 하루 평균 484.3명보다 24.7명 줄었다. 서울의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 발생 유형은 실내체육시설 관련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기타 다중이용시설 68명, 교육시설 48명, 카페·음식점 39명, 기타 집단감염 16명, 종교시설 13명, 의료기관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전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이 잇따랐다. 경기에서는 평택 운동시설, 군포 일가족·개인과외와 관련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부산에서는 사하구의 한 직장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와 관련해 지금까지 8명이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괴산 청소년캠프 관련 엔(n)차 감염이 이어졌고, 전남도는 최근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과 근해어업 선박 등에서 일하는 내·외국인 모두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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