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오균 전 인니 대표팀 코치, 서울 이랜드FC 부임
황민국 기자 2021. 8. 2. 18:54
[스포츠경향]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공오균 코치와 함께 하반기 반전에 나선다.
이랜드FC는 2일 공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대전 시티즌 창단 멤버인 공 코치는 1997년 K리그에서 데뷔해 2008년 은퇴할 때까지 319경기에서 43골 18도움을 기록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당시 정정용 이랜드FC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지난해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과 함께 일하다 최근 국내로 돌아왔다.
공 코치의 합류로 코칭스태프 전력을 강화한 이랜드FC가 올해 목표인 승격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 지난 5월 한때 2부리그인 K리그1 선두까지 올라섰던 이랜드FC는 다른 팀들보다 2경기를 덜 치른 현재 9위에 머물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FC안양과 승점차가 12점까지 벌어진 상황이지만 남은 경기(15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아직 승격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공 코치는 “정 감독님과 U-20 월드컵 이후에도 종종 연락을 해왔다”며 “2019년 폴란드에서 감독님과 함께 만들었던 영광을 이랜드에서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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