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감독 "500m '싱크홀', 막연하게 영화적으로 재밌는 공간이라 느껴"

고승아 기자 2021. 8. 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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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감독이 싱크홀의 배경 설정 이유를 밝혔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땅꺼짐)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타워'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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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쇼박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김지훈 감독이 싱크홀의 배경 설정 이유를 밝혔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훈 감독은 "전작 '타워'는 재난에 집중한 영화고, 이번에는 희망적이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쾌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했다"라며 "개인이 가지는 밀도의 에너지를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크홀'의 깊이를 500m로 설정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싱크홀 자체가 그냥 막연하게 저한테는 영화적으로 재밌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가보지 않은 곳이라 상상력이 가미되고 장르적으로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500m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 그리고 위를 봤을 때 까마득한 곳이라 생각했다, 500m를 굳이 정하지 않았지만 리딩을 하다가 자연스레 나온 것 같다. 그 공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깊이일까 생각해서 막연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땅꺼짐)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타워'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은 생계형 스리잡의 프로 참견러 만수 역을, 김성균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11년 만에 자가 취득에 성공한 현실 가장 501호 동원 역으로 분했다. 또 이광수는 김대리로, 김혜준은 인턴사원 은주로 분해 상사인 동원의 집들이에 방문한다. 권소현은 동원의 아내 영이 역을, 남다름은 만수의 아들 승태를 맡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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