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싱크홀' 찍을 땐 이 시국 예상 못해..웃음 준다면 만족"

배효주 2021. 8. 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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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싱크홀'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광수는 8월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한편 8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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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광수가 '싱크홀'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광수는 8월 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먼저 이광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김대리'가 극중 웃음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촬영할 때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영화를 개봉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시기에 우리 영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좋은 기운을 받고, 한 번이라도 웃고 감동을 받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8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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