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김성균 "극중 아들, 실제 아들과 또래..몰입에 도움됐다"

강효진 기자 2021. 8. 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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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부성애 연기에 대해 "극 중 아들이 실제 아들과 또래여서 아들과 함께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남달랐던 부성애 연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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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균.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부성애 연기에 대해 "극 중 아들이 실제 아들과 또래여서 아들과 함께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남달랐던 부성애 연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성균은 "제 아들 역을 했던 수찬이가 제가 실제로 키우고 있는 아들들과 또래다. 둘째보다는 한 살 형이고, 첫째보다는 한 살 동생이다. 우리 아기들과 고만고만한 또래 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촬영장에서 똑같이 물을 맞고 똑같이 고생했다. 제가 계속 안고 있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수찬이가 제 아들처럼 느껴지더라. 수찬이와 같이 하는 촬영 중간 중간이 아들과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감정 몰입하는데 수찬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오는 8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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