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총집합 'CJ온스타일'로 쇼핑할 맛 나네요

최재성 2021. 8. 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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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올해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며 취급액 1조원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난 5월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 CJ온스타일을 론칭한 CJ 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시즌을 앞두고 대형 브랜드를 영입,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의 PB 패션몰 '셀렙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9%, 뷰티 전문몰 '더뷰티'는 71% 성장하는 등 통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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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센존·주베나 등
라이선스 브랜드 추가 '온라인 공략'
하반기 패션·뷰티 대폭 강화하며
취급액 1조원 앞둬.. 성장 가속화
올리브영 온라인 거래도 1조 돌파
CJ온스타일이 올해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며 취급액 1조원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난 5월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 CJ온스타일을 론칭한 CJ 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시즌을 앞두고 대형 브랜드를 영입,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온스타일은 '미국 대통령의 수트'로 불리는 '브룩스 브라더스'와 프리미엄 여성 브랜드 '센존', 글로벌 인기 뷰티 브랜드 '주베나' '릴라스틸' 등을 자사 라이선스 브랜드(LB)로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 이후 모바일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온스타일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강점인 패션·뷰티 브랜드의 판매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브룩스 브라더스'와 '센존'을 TV홈쇼핑과 온스타일의 온라인 쇼핑몰 및 해당 브랜드 자사몰, 오프라인 등으로 다각화해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패션부문에서 취급고 1조원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의 PB 패션몰 '셀렙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9%, 뷰티 전문몰 '더뷰티'는 71% 성장하는 등 통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취급고도 전년동기 대비 261%,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인 '픽더셀'은 220% 각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온스타일은 이 같은 플랫폼 성장 효과에 대형 브랜드 영입이 더해지면 올해 하반기에는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스타일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브룩스 브라더스'는 202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고급 남성복 브랜드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에서 선택한 브랜드다. '센존'은 니트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급 여성복으로, 온스타일은 '센존'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센존 블루라벨'의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을 전개한다.

상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배치도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핵심은 패션사업의 모바일화다. 온스타일은 온라인 패션시장 공략을 위해 모바일 전용 상품을 전년 대비 165% 확대 운영한다.

뷰티 포트폴리오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핵심 타깃층인 3554 여성고객의 확대를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론칭을 예고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주베나', 이탈리아 1등 약국 화장품 '릴라스틸', 이탈리아 국민 바디크림 브랜드 '보로탈코' 등이 합류한다.

한편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누적 거래액(취급고)이 1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4월 온라인 자사몰 론칭 이후 4년여 만의 성과로, 연평균 거래액 약 60%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1~7월 거래액이 2700억원을 넘었다. 전체 누적 거래액의 4분의 1을 웃도는 수치다.

온라인몰에 축적된 리뷰 건수(7월 11일 기준)도 9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초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론칭한 후 뷰티업계 최다 리뷰를 경신한데 이어 8개월 만에 1.5배가 늘어났다.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834만건에 달한다. 2030세대 10명 가운데 6명이 다운로드한 셈이다.

이 같은 성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를 극대화해 독자적인 옴니채널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고객 니즈에 발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며 올해 연간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커머스몰에서 나아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즐기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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