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인생 이모작은'..대구 달서구의회, '달서50+센터' 활성화 강구

이지연 2021. 8. 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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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는 중년 세대들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달서 50플러스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발표에 참여한 채영준 대구경북혁신플랫폼 대표는 '대구시 50+세대 인생이모작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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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14억여원 들여 2022년 건립 예정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가 중년 세대들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달서 50플러스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2021.08.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는 중년 세대들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달서 50플러스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사업비 14억여원을 들여 옛 성당동 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2년 건립될 예정이다.

만 50~64세 중년 세대들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센터 건립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의원과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30일 열린 토론회의 첫 주제발표를 맡은 박정환 구의원은 "대구·경북권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센터로, 성당1동사무소의 폐쇄와 매각이 진행됐지만 2년여 간 끈질긴 설득으로 유치하게 됐다.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의 생애주기설계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제 경북대 사회과학대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생애주기와 생애설계 관점의 연령 통합적 사업추진과 인식전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양범 매일경제생애설계센터장은 '서울시 50⁺센터 운영과 생애설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시, 대구·경북의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발표에 참여한 채영준 대구경북혁신플랫폼 대표는 '대구시 50+세대 인생이모작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채 대표는 "현재 추진하는 대구시와 달서구의 평생학습, 일자리 사업과 중복되지 않은 달서구 50⁺센터만의 차별화된 상담, 진로, 디지털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자치구 차원에서 추진되는 센터는 예산, 인력, 인프라의 한계가 있어 서울시와 같이 대구시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5060세대 이용자의 1대 1 밀착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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