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여홍철 "딸 여서정, 경기 끝나고 꼭 안아줘"

박상후 기자 2021. 8.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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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에서 여홍철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여홍철과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여홍철과 즉석에서 전화통화를 시도한 윤정수는 "여홍철 선수 결혼하기 전부터 친했다. 와이프랑도 같이 자주 만났다. 여서정 선수는 꼬맹이 때부터 봤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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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스터 라디오'에서 여홍철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여홍철과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윤정수는 올림픽 얘기를 꺼내며 "모든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줬고 고맙지만, 내 친구 딸 여서정 선수 정말 장하다. 축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여홍철과 즉석에서 전화통화를 시도한 윤정수는 "여홍철 선수 결혼하기 전부터 친했다. 와이프랑도 같이 자주 만났다. 여서정 선수는 꼬맹이 때부터 봤다"라고 자랑했다.

여홍철은 딸의 경기를 해설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너무 긴장했다. 내가 경기를 하는 것보다 서정이 경기하는 게 더 떨린다. 내 몸의 컨디션은 내가 잘 알지만, 서정이 같은 경우는 내가 다 알 수 없지 않나. 그냥 부모라는 입장 하나만으로도 떨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말이 필요 없었다. 꼭 안아주면서 수고했다. 잘했다고 얘기했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여서정 돌아오면 함께 출연해달라"라고 즉석 섭외에 나섰다. 그러자 여홍철은 "윤정수 꼭 혼내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미스터 라디오 | 여서정 | 여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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