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어기고 휴일 지인들과 고스톱 친 현직 경찰관 입건

최대호 기자 2021. 8.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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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사회 선후배 등 지인들과 고스톱을 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도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 소속 A경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경감은 휴일인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B씨의 상가에서 지인 4명과 고스톱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경감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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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사회 선후배 등 지인들과 고스톱을 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도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 소속 A경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경감은 휴일인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B씨의 상가에서 지인 4명과 고스톱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20여만원의 판돈도 압수했다.

도박 장소를 제공한 B씨에 대해서는 도박 방조혐의를 적용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5명이상 사적모임이 금지(오후 6시 이후 3명이상)된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경감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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