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 무리뉴도 "차기 주장" 칭찬한 유망주 임대 유력

강필주 2021. 8.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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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올리버 스킵(21)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결국 스킵을 임대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스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 역시 스킵을 높게 평가, 또 한 번 함께 뛰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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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올리버 스킵(21)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결국 스킵을 임대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스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스킵은 토트넘의 최근 두 번의 연습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지난달 22일 콜체스터 전에서는 전반 45분을 소화했고 28일 밀턴전에도 선발로 나서 후반 32분까지 소화했다.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 득점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플레이 메이커 스킵의 기용은 많은 것을 시사했다. 

조세 무리뉴 전 감독도 "지금처럼 성장을 한다면 분명 미래 토트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대로 성장한다면 토트넘의 미래 주장이 될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누누 감독이 실제 스킵을 이번 시즌 기용할지는 의문이다. 토트넘에는 중원 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탕귀 은돔벨레를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베르,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킵이지만 좀더 많은 경기를 뛰게 하기 위해서는 임대가 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마침 노리치시티가 스킵 임대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스킵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 있던 노리치에 임대돼 45경기를 소화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을 이끌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 역시 스킵을 높게 평가, 또 한 번 함께 뛰길 바라고 있다. 스킵 역시 파르케 감독이 어떤 것을 원하는 지 잘 알고 있다. 누누 감독이 과연 스킵을 어떻게 활용할지 8월 이적시장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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