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평균 수명 15.7년..수입차보다 길어"

박진형 2021. 8.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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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생애주기가 기술 발전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차까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KADRA)는 지난해 국산차의 폐차시까지 기간을 나타내는 생애주기가 15.7년으로 수입차 13.8년을 앞섰다고 2일 밝혔다.

KADRA가 발표한 '연도별 평균 폐차주기'에 따르면 2020년 차량별 생애주기는 승용차 15.3년, 승합차 15.5년, 화물차 16.8년 등 전체 기준 15.6년이다.

지난해에는 15.3년으로 20년 만에 폐차주기가 2배 가까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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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생애주기가 기술 발전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차까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KADRA)는 지난해 국산차의 폐차시까지 기간을 나타내는 생애주기가 15.7년으로 수입차 13.8년을 앞섰다고 2일 밝혔다.

폐차대수는 국산차 90만3959대, 수입차 4만4004대다.

KADRA는 자동차 보급률 확대와 자동차 기술 발전 등에 따라 운행자동차의 생애주기가 길어졌다고 분석했다.

KADRA가 발표한 '연도별 평균 폐차주기'에 따르면 2020년 차량별 생애주기는 승용차 15.3년, 승합차 15.5년, 화물차 16.8년 등 전체 기준 15.6년이다.

국내 폐차주기는 2000년 8.3년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상승했다. 2004년 10.44년을 기록, 처음으로 10년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5.3년으로 20년 만에 폐차주기가 2배 가까이 길어졌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의 경우 경형의 폐차주기는 13.2년인데 반해, 소형은 18.2년에 달해 그 차이가 5년으로 나타났다.

또 소형승합차의 경우에는 폐차주기가 22.5년에 달해 가장 오래 쓰는 차종으로 확인됐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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