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장에게 결혼 축의금 200만원·양주 건넨 세종교육감 배우자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태환 세종시의장에게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배우자와 이를 받은 이 의장을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 교육감 부인은 지난해 2월과 4월쯤 결혼 축의금 등 명목으로 고급양주 1병과 축의금 200만원을 이 시의장에게 줬으며 이 의장은 이를 받은 혐의다.
당시 이 의장은 당시 세종시의원이었으며 2012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최교진 당시 후보의 수행 비서를 맡은 적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태환 세종시의장에게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배우자와 이를 받은 이 의장을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 교육감 부인은 지난해 2월과 4월쯤 결혼 축의금 등 명목으로 고급양주 1병과 축의금 200만원을 이 시의장에게 줬으며 이 의장은 이를 받은 혐의다.
당시 이 의장은 당시 세종시의원이었으며 2012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최교진 당시 후보의 수행 비서를 맡은 적이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그 배우자가 민법 제777조(친족의 범위)의 규정에 의한 친족의 관혼상제 의식 기타 경조사에 축의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외에는 선거구 안에 있는 자에게 축의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시의장은 축의금을 받은 지 몇 개월 후 돈을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성폭행 시도하려다 혀 잘린 남성, 결국 징역 3년
- "김용건이 낙태 강요" 39세 연하 연인의 고소 '혼전 스캔들'
- 재결합 후에도 서로 헐뜯는 부모님, 너무 괴로워요
- "안산 쇼트컷 공격, 차별금지법 있었다면 가능했을까"
- 진도서 동반 투신한 여중생, 학폭 시달렸다... 경찰 수사 착수
- '짝발' 우상혁의 높이뛰기에 반했다... "긍정 에너지 닮고파"
- 강민진 "건강한 페미 감별? 윤석열이 허락한 페미니즘 원치 않아"
- 육상 메달 휩쓴 나이키의 '마법 신발'…기술 도핑인가
- "강릉 양양 막히니 67만이 고성으로"… 강원 동해안 '왕풍선효과' 긴장
- "윤석열, 주 120시간 일하며 불량식품 먹는 나라 만들려나" 비판 확산